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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시공 현장 다녀온 후기 – 퍼티 작업부터 도장, 시트 작업까지카테고리 없음 2025. 2. 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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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은 도장 밑작업부터 최종 마감까지 진행한 시공 현장이었다.
인테리어 시공에서 밑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도장이 완벽하게 올라가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 무엇인지 몸으로 직접 경험하며 배운 현장이었다.
특히, 퍼티 작업과 샌딩 작업이 생각보다 훨씬 까다롭고 힘든 과정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시공 퀄리티를 높이는 방법도 터득할 수 있었다.
오늘은 퍼티와 샌딩 과정에서 느낀 점, 도장 시공의 중요성, 그리고 시트 작업까지 진행하면서 깨달은 노하우를 정리해보겠다.1. 인테리어 시공의 시작 – 퍼티 작업이 왜 중요할까?
도장을 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작업이 퍼티(putty) 작업이다.
퍼티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페인트가 매끄럽게 올라가지 않고 벽면이 울퉁불퉁해져 마감이 엉망이 될 수 있다.수성퍼티, 목공풀 조합!
✅ 퍼티 작업 과정
1️⃣ 기존 벽면 점검 – 크랙, 요철, 손상된 부분 확인
2️⃣ 퍼티 바르기 – 헤라를 이용해 얇고 균일하게 도포
3️⃣ 건조 대기 – 최소 2~3시간 이상 충분히 건조
4️⃣ 샌딩 작업 – 벽면을 매끄럽게 정리
✅ 고객이 신경 써야 할 포인트:
퍼티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도장 후 벽면의 울퉁불퉁한 면이 그대로 드러난다.
벽의 상태에 따라 1차, 2차 퍼티 작업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론으로만 배웠을 때는 단순히 메우는 작업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직접 해보니 벽의 상태에 따라 작업 방식이 달라지고, 얼마나 꼼꼼하게 하느냐에 따라 최종 결과물이 달라진다는 걸 알게 되었다.2. 샌딩 작업 – 먼지와의 전쟁, 그러나 필수 과정
퍼티 작업 후 가장 중요한 단계가 바로 샌딩(sanding) 작업이다.
이 작업을 통해 벽면을 매끄럽게 다듬어야 페인트가 균일하게 올라가고, 도장 후 완벽한 마감을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샌딩 작업은 먼지가 많이 발생하고, 체력 소모도 심한 작업이라 초보자들에게는 상당히 힘든 과정이다.
✅ 샌딩 작업의 현실
✔ 사포질을 하다 보면 벽면에서 엄청난 양의 먼지가 날림
✔ 마스크와 보호 안경 없이 작업하면 눈과 코가 먼지 범벅
✔ 샌딩기를 사용하면 손목과 팔에 강한 진동이 오면서 피로도가 급격히 상승
✔ 벽면이 고르지 않으면 다시 퍼티 작업 후 샌딩을 반복해야 함샌딩 전 울퉁불퉁한 도장면 에프터 매끄럽게 잘 갈렸쥬?
✅ 고객이 알아야 할 샌딩 작업 팁:
작업 중 환기는 필수! 창문을 열고 공업용 선풍기를 활용해야 함.
마스크, 고글, 장갑 착용! 먼지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
자동 샌딩기를 사용할 경우, 벽면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며 진행해야 함.
이 작업을 직접 해보면서 퍼티와 샌딩이 도장 퀄리티를 결정하는 핵심 과정이라는 것을 몸소 느꼈다.
퍼티작업에서부터 얇고 고르게 잘 펴봘라 놓아야 샌딩에서 고생을 덜한다...3. 도장 작업 – 완벽한 마감을 위한 핵심 노하우
샌딩 작업이 끝난 후, 드디어 도장 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단순히 페인트를 바르는 것이 아니라, 균일한 마감과 색감을 만들기 위해 몇 가지 핵심 과정이 필요했다.
✅ 도장 작업 과정
1️⃣ 먼지 제거 – 샌딩 후 벽면에 남은 잔여 먼지를 물걸레로 닦아냄
2️⃣ 프라이머(하도) 도포 – 벽면과 페인트의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필수
3️⃣ 1차 도장 – 롤러와 붓을 이용해 균일하게 도포
4️⃣ 건조 후 2차 도장 – 색감을 균일하게 맞추고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 도장
✅ 고객이 신경 써야 할 도장 팁:
✔ 1차 도장 후 충분한 건조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 모서리나 섬세한 부분은 붓을 사용해 꼼꼼하게 작업해야 한다.
✔ 작업 환경에 따라 페인트 희석 비율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장은 단순한 칠 작업이 아니라 완벽한 마감을 위한 세심한 작업이 필요하다.롤러를 이용한 도장
스프레이를 이용한 도장
4. 시트지 시공 – 마무리 작업의 완성
도장이 끝난 후, 일부 가구 및 벽면에 시트지를 적용해 마감을 진행했다.
보통 도장과 시트지는 별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현장에서는 특정 벽면에 시트지를 적용해 전체적인 인테리어의 퀄리티를 높였다.
✅ 시트지 시공 과정
✔ 벽면 상태 점검 – 도장 후 충분히 건조된 벽인지 확인
✔ 프라이머 도포 –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필수
✔ 시트지 재단 및 부착 – 기포 없이 밀착, 모서리 마감 정리
✅ 고객이 시트지 시공 전에 알아야 할 팁:
시트지를 부착할 벽면이 충분히 건조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프라이머를 사용하면 시트지가 더욱 오래 유지되며, 접착력이 높아진다.
곡면이나 모서리는 열풍기를 활용하면 깔끔하게 마감할 수 있다.
이번 현장에서 도장과 시트지 시공을 모두 진행하면서,
밑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마감 작업이 최종 완성도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 고객이 시공 전에 고려해야 할 3가지
✔ 퍼티와 샌딩을 얼마나 꼼꼼하게 하느냐에 따라 도장 퀄리티가 달라진다.
✔ 도장 후 최소 2회 이상 페인트를 올려야 균일한 색감이 나온다.
✔ 시트지 시공 시 프라이머를 사용하면 더 오래 유지된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인테리어 시공 노하우를 블로그에 꾸준히 공유할 예정이다.
혹시 도장, 퍼티, 시트지 시공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문의 주세요!